고시원 생활 후기를 적기에 앞서서 고시원에대한 몇가지 느낀바를 써보고자 하는데요. 우선 고시원은 다른 원룸이나 월세를 사는것보다 저렴하고 단기간 생활하기에는 좋은 점이 있지만 안좋은 점도 많이 있는데요.
고시원에 살아본 후기. 좋은고시원 고르는법
우선 고시원을 고를때 무조건 저렴하다고 좋은것은 아니에요. 물론 가격만 생각한다면 저렴한곳이 좋지만 저렴한곳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겠죠. 요즘 추세는 가성비가 좋은곳이 대세자나요.
우선 고시원의 경우에는 화장실이 딸린 원룸형의 고시텔도 있지만 예전고시텔의 경우를 보면 샤워실이나 화장실이 없는경우가 많이 있어요. 그런데 방 갯수에 비해서 너무 화장실이 적다면 큰 낭패를 볼수 있는데요.
저의 경우 처음에 단기간 생활하기에 적당하겠다 싶어서 23만원짜리 외창의 고시원에서 생활한 적이 있는데요. 물론 아침이나 저녁시간에 방을 보는경우가 없고 낮에 보기때문에 무지 한가하고 조용하고 화장실? 뭐 그런거 생각 안했어요. 그런데 생활을 조금해보니깐 아침에 화장실을 갈수가 없어요~!!! 나중에 보니 방이 40 개 정도인데 화장실의 갯수는 3칸정도였어요. 물론 여자화장실까지 하면 6칸정도이지만 여자화장실을 갈수 없짜나요.
먹고 싸는 문제는 가장 기본적인 인권?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화장실 가고싶은데 못가는 그 심정은 안당해본 사람은 몰라요. 그래서 그 이후에는 조용한 새벽에 일어나던지 늦은 시간에 일어나서 화장실을 가게 되었담니다. 내가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대에 출근을 한다면 화장실의 확보는 필수 입니다. 아니면 공중화장실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인터넷사용이 많아서 그렇지만 아닌분들은 그냥 티비만 잘나오고 싼 방으로 가시는것도 좋아요. 하지만 처음에 인터넷 잘나온다고 했는데 그래서 들어갔는데 인터넷이 예전 모뎀 ^^ 쓰는거 마냥 엄청 느리더라고요. 그래서 임시로 인터넷선을 설치하려고 보니 넘 비싼.. 그럴바에는 인터넷 개별선이 들어와 있고 방에 샤워기도 있는 방을 고를껄 그랬어욤.
최근에는 원룸텔이라고 해서 방에 화장실 변기가 설치된곳이 많이 생겼는데요. 사실 샤워기만 있어도 충분한데 굳이 양변기를 내 머리맡에 놓고 사는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양변기 있는 원룸텔에서 비싼돈을 지불하고 사셔도 되요. 뭐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방이 넓다면 상관없지만 너무 좁은 방을 쪼개서 만들다 보니 흠.. 여튼 저의 경우에는 물론 그런거 없는 제일 저렴한 방에서 살아봐지만 제가 만약 양변기 있는 방과 샤워기만 있는방을 선택한다면 샤워기만 있는 방을 선택하게또요. 왜냐믄 방값도 싸고 보통 샤워기 있는 고시원은 화장실도 넉넉 합니다.
사실 처음에 고시원에 갔을때 건물주가 고시원 하는줄 알았어요.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에는 임대를 받아서 다시 임대를 놓는 경우가 많은듯해요. 물론 통계를 내보지는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요. 여튼 그렇게 고시원을 운영하시는 분들을 보니 고시원에 청소는 고사하고 얼굴도 자주 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여튼 복도 나 공용부위청소를 자주하고 관리하는 총무보다는 아무래도 원장님이 상주하는곳이 보다 깨끗하고 좋겠죠.
어떤 고시원을 가니 거의 본인사는집처럼 깨끗하게 관리하고 반찬도 직접해주는 고시원도 간혹 있더라고요. 고시원 물품은 수익을 위해서 저가의 저렴한 김치 쌀등을 제공하는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곳도 많이 있어요. 물론 단기간의 생활을 한다면 이겆저것 따지지 않고 저렴하면서 편리한 위치에 생활하면 좋지만 그래도 한달을 살아도 좋은곳에 사는것이 좋겠지요.
번화가 또는 상가밀집지역은 임대료가 비싸요. 그래서 당연히 고시원의 방값도 비싸지게 되는데요. 생각보다 고시원은 많이 존재하고 있어요. 서울지역에만 5000 개가 넘는 고시원이 있습니다. 좀 저렴하면서 서비스가 좋은곳은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는 곳보다는 임대료가 저렴한 주택가 안쪽 또는 대로변 안쪽으로 찾아보는것도 좋은 팁이 될것 같아요.
뭐 주저리 적다보니 길어 졌네요. 만약 고시원에 생활을 해볼까 하는 초보? 분들이보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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